천인지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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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기적의 회복: 뇌경색 천운모 약침으로 6주 만에 회복

공지
2024-01-20



[기고] 기적의 회복: 뇌경색 천운모 약침으로 6주 만에 회복 - 민족의학신문 (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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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남에서 암, 자가면역 난치질환, 백신 부작용을 주로 치료하고 있는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입니다. 저는 종종 "명의 꿈나무"라고 저를 소개하곤 했습니다. 제 정체성에는 한의사로서의 실력이 아주 중요하고 저에게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제가 한의사가 된 걸 가장 감사하게 생각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재작년(2022년) 12월에서 작년(2023년) 1월에 걸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저는 의식 없는 좌반신 마비 뇌경색 환자를 6주 만에 정상으로 회복시켰습니다. 그건 바로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아버지였습니다.

2022년 12월 9일, 저는 미국 토니 로빈스(Tony Robbins)의 '운명과의 데이트(Date with Destiny)' 프로그램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를 보고 놀랐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2009년 겨울에 발병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자가면역 뇌염을 앓고 있는 환자였습니다. 보통의 자가면역 뇌염 환자들은 일찍 사망하지만, 그나마 제가 한약과 침치료, 각종 영양제(수소이온) 등을 통해서 우리 아버지는 상태가 양호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여러 번 재발과 호전을 반복하긴 했지만 잘 지내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오빠에게 아빠가 좀 아픈 거 같다는 문자를 받고 좀 걱정은 되었지만, 아빠가 워낙 만성병을 앓으셔서 가끔 안 좋아졌다가 회복하시기를 반복했기에 그냥 그 정도라고만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왔더니 아빠가 잠에서도 안 깨고 눈도 안 뜨고 누워만 있고, 왼쪽 팔다리를 만져봤더니 움직임도 없을뿐더러 제가 경험으로 알고 있던 루게릭 환자처럼 팔다리의 근육의 텐션이 사라진 허벅허벅 물컹물컹한 이상한 상태였습니다. 오자마자 저는 바로 냉장고에 늘 상비해두었던 천운모약침을 90대(90cc)를 꺼내어 몸의 중요한 혈자리, 특히 경추부터 미골까지 독맥을 따라 척추분절 하나마다 1cc씩 놓았고, 임맥 중심부위와 몸의 중요하다 싶은 혈자리에 전신에 다 놓았습니다. 그랬더니, 여전히 팔다리를 못 움직이기는 하는데, 제가 걱정했던 물컹물컹한 팔다리의 근육이 텐션이 있는 근육으로 바로 바뀌었습니다. 이때가 실은 발병 2일차였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한국 도착하기 바로 전날 발병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의식도 없었고, 눈도 뜨지 않고, 가족들의 말에 전혀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아버지가 뇌염이 재발할 때 24시간 이상 잠에서 깨지 않는 경우에 또는 잠시 깼을 때 우리를 못 알아보고 그럴 때 삼성병원 응급실로 갔었습니다. 그래봤자 입원해서는 링거만 꽂아두고 아버지가 회복할 때까지 기다리기만 했었고, 딱히 병원에서 뭔가 해주는 것은 없었습니다. 물론 이번처럼 좌측 팔다리를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의식도 없고 눈도 안 뜨는 경우는 없었기에, 뇌경색이란 판단이 들었지만, 그 당시에는 입원하려면 무조건 코로나 예방주사를 환자와 보호자 모두 맞아야 입원이 가능한 상황이라 저는 아버지를 입원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우리 아버지의 상태와 코로나 백신 부작용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버지는 코로나 백신을 맞으면 바로 즉사할 분이시라는 것이 충분히 추측이 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손을 떠나면 내가 치료를 못해드리니까 그냥 집에서 치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행히 우리 가족들은 제 실력을 알고 믿고 있었고, 제가 그동안 아버지를 치료해온 것을 알기에 온 가족이 제 판단과 결정에 동의해주었습니다. 우선 의식이 없고 먹지 못하기에 링거를 구해서 연명을 했습니다. 포도당 1팩, 아미노산 1팩, 그리고 제가 그 당시 제가 등록해서 쓰던 약침 원외탕전원에 소량 주문 조제해서 쓰던 천운모약침을 5병, 즉 150cc를 수액으로 넣었습니다. 그리고 초창기 2주간은 날마다 천운모약침 주사기로 90cc를 맞았습니다.

제가 3, 4기나 말기 암환자와 상담 및 치료를 최소한 350명은 넘게 해 본 것 같습니다. 그때 암환자들이 느끼는 공포를 막연하게 머리로만 알고 있었다가, 제가 당장 우리 아버지가 의식 없이 반응 없이 호흡도 거칠게 입 벌리고 누워있는 모습을 볼 때, 진짜 이번에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진짜 공포를 몸으로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호기롭게 병원에 안 보내고 내가 치료를 시작은 했지만, 물론 병원에 보내는 것은 코로나 주사를 맞는 최악의 선택이니 그 선택을 피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었어서 후회는 없지만, 얼마나 치료가 될지, 아버지가 눈을 뜨기는 할지 초기 며칠은 정말 공포스러웠습니다.

우선 원인 파악을 해야 했습니다. 도대체 아버지의 뇌경색은 왜 발생했는가? 아버지가 누워계실 때 특징적으로 구취가 엄청나게 방안에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왼쪽 임파선이 두툼하고 붉게 부어있었고, 턱 아래 임파선들이 부어있었습니다. 동시에 입을 벌리고 거칠게 호흡하고 계셨습니다. 원래 아버지는 이빨이 안 좋아서 틀니를 끼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매일 양치는 잘 하시지만, 치아도 안 좋고 그래서인지 제 판단에는 치은염이 생겼다가 임파선염으로 진행되었다가 그것이 뇌로 염증과 함께 뇌경색을 유발한 것이 아닌가 싶은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특징적인 방안에 가득한 구취가 가장 강력한 원인 인자라고 보고, 저걸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무리 이빨이 안 좋으셨다고 해도 저렇게 구취가 나는 분은 아니었습니다. 저건 뭔가 치은염이 아주 심각해지고 그와 함께 얼굴에 염증이 심각해져서 머리로 진행되었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트리니티 치료기(진단기)로 아버지의 몸의 각 부위를 눌러보며 진단을 했을 때, 아버지의 무의식적인 통증 반응-찌푸리거나 소리 지르거나 등-이 가장 강력하게 나타나는 곳이 바로 입술을 둘러싼 부위, 즉 잇몸 부위와 왼쪽 임파선과 턱밑의 부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빨과 잇몸과 혀를 소독하고 닦아냈습니다. 혀 클리너와, 치과에서 치은염, 설염 등을 치료할 때 처방해주는 의료용 가글을 거즈에 묻혀서 제가 손가락에 거즈를 말아서 개구기(입 벌리는 기구)를 사용해 잇몸과 치아 안팎을 닦아내고 설태를 긁어냈습니다. 그 다음에 천운모가루를 물에 타서 거즈로 치아와 혀를 적셔주었습니다. 그리고 천운모약침을 입 주변과 턱 임파선 부위에 30cc 정도를 집중해서 놓았습니다. 그렇게 이삼일 정도 구강을 집중 치료하고 나서야 아버지의 구취도 완전히 사라지고 호흡도 편안해졌습니다. 여전히 눈을 뜨지 못하고 좌측 팔다리도 움직이지 못했지만요. 뭔가 원인을 제대로 찾았고 한고비를 넘겼다는 생각에 공포감은 사라지고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날마다 링거조합으로 꾸준히 연명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신기한 것은 아버지가 기존에 변비로 고생은 좀 하셨지만, 2주 정도를 전혀 먹지 못하고 링거만 맞고 있는데, 아버지는 2주 내내 날마다 기저귀에 변을 한가득 여러 차례 보셨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아버님 간병 하느라 고생을 좀 하셨습니다. 제가 충격을 받은 것은 이제까지 내가 알던 변이 만들어지는 원리가 내가 제대로 이해하고 알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3일 금식도 해봤고, 하루 종일 단물만(효소디톡스액) 먹고 2주-3주 정도 되는 디톡스도 해봤지만, 안 먹으면 초기에 남아있던 변들만 며칠 나오고 말지, 변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2주간 포도당 수액만 그것도 110cc 들어가는데, 변이 날마다 많이 나왔다는 것이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아마 운모 수액 150cc의 영향력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가설이지만 혈액 내의 찌꺼기를 모아서 변 찌꺼기로 내보내는 것이 대변이고, 그것을 운모가 한 역할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왜냐하면 운모 자체가 중금속 배독 능력 및 각종 노폐물 배독 능력이 있는데, 예전 운모가루로 각종 병들을 치료하고 환자들이 손글씨로 자신의 에피소드를 적어놓은 글들을 보면, 변을 엄청나게 보았다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드디어 2주 만에 아빠는 의식을 차리고 우리에게 반응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눈을 뜨기 어려워하셔서 아주 가끔 눈을 한 번 꿈뻑 뜨고는 계속 감고 계셨습니다. 그때부터는 미음에 천운모가루를 8-12g 정도 타서 드셨습니다. 그리고 약침은 50cc 정도로 줄이고, 링거는 주 2-3회로 줄였습니다. 이제 깨어나셔서 링거를 붙이려면 반응을 격렬하게 하시고 움직이기도 하시고 아프다고 소리도 지르시기 때문에 매일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처음 2주간은 완전 무의식 상태였다면, 다음 2주간은 의식과 무의식이 같이 왔다 갔다 하는 상태였고, 그 다음 2주 정도에서는 의식을 더 차리셔서 약침을 맞을 때 많이 아파도 참으셨습니다. 그러나 의식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서 무의식적인 반응이 통제되지 않는 중간에는 약침 맞는 자리가 아프니 너무 격렬하게 거부하고 소리 지르셔서 제 오빠가 아버지 양팔을 붙잡고 제가 급하게 약침을 놓곤 했습니다.

트리니티로 좌측 풍지혈을 대었을 때 꿈쩍도 안 하던 좌측 다리를 번쩍 휘두르셨던 게 기억납니다. 치료할 때 좌측 팔다리 마비가 풀리는 과정도 트리니티로 아빠의 반응과 움직임을 체크하면서 치료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치료기 스토리가 발명자인 박사님의 와이프가 식물인간이 되어 이 기계를 고안해서 만들고 1년간 치료해 식물인간을 살린 것이 첫 성공 케이스 였습니다. 저도 이번 뇌경색에 아버지 진단과 치료에 이 트리니티가 없었다면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만약 천운모약침과 트리니티 치료기가 없었다면 저는 아버지를 살리지 못했을 겁니다. 저도 제가 치료했지만 너무 놀랐습니다. 아버지가 조금씩 움직이고 회복되시고 하시는 것이요. 2주차부터 미음으로 시작해서 4주 차에는 비록 죽이지만 홍시도 드시고 뉴케어도 드시고 식사를 꽤 잘하게 되셨고, 6주 차에 드디어 아빠가 걸어서 예전처럼 식탁에 앉아서 본인의 손으로 식사를 하시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6주차에는 약간 왼쪽 발을 들 때 불편해 보이는, 한 차례 꺾이는 느낌의 부자연스러운 걸음걸이였지만 그것도 금세 좋아지셔서 결국 발병 전의 팔다리 움직임으로 다 돌아오셨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천운모약침을 끝까지 책임지고, 제대로 안전하게 우리 가족과 우리나라에 공급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23년에 천운모약침을 조제하는 원외탕전원을 정부 지원 대출을 받아 차리게 되었습니다. 꽤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다행히 대출이 잘 나왔고, 기존에 운모환과 운모산을 써주시던 원장님들의 선구매 이벤트를 통해 부족한 돈을 잘 모아 나름 좋은 시설로 잘 갖추게 되었습니다.

제가 앞으로 1년간 매달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꾸준히 글을 연재하고자 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그리고 가끔 명의 소리를 듣는 것은 실은 모두 우리 아버지 덕분입니다. 아버지 덕분에 제가 아버지를 치료하고자 하여 제 실력이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제가 한의사가 된 것이 너무도 기쁘고 감사하며, 제 인생에서 한의사 직업을 선택한 것이 가장 잘한 선택이었다는 것을 살아가면서 날마다 느끼고 있습니다. 전국의 존경하는 선배, 동료, 후배 한의사 여러분들에게 제 한의사로서의 여정에서 기억에 남고 중요한 내용을 알리고 공유하게 된 귀한 기회를 주신 민족의학신문과 소개해주신 천병태 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긴 글이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한의학을 통해 수많은 진료영역의 확장과 난치병에 도전해 나갈 문과 길을 같이 열어나가는 마음으로 시작하오니 함께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민족의학신문(http://www.mjmedi.com)